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71명의 학회 회원들이 공동집필한 '당뇨병학 교과서(제3판)'의 출판기념식을 가졌다.
이현철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19일 서울 사회복지회관에서 개최된 출판 기념식에서 "제3판 당뇨병교과서는 당뇨병에 관련된 기본적 지식부터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까지 총 망라돼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당뇨병의 특성까지 체계적으로 정리된 책"이라고 말하고 "자료 첨부는 물론 의학용어 역시 가능한 한 우리말로 통일시켜 회원뿐 만 아니라 개원의, 당뇨병학에 관심이 많은 전공의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"고 밝혔다.
이번에 출간된 당뇨병학 교과서는 대한당뇨병학회가 1992년 '당뇨병학' 교과서를 출간한 이후 1998년 개정판을 거쳐 6년 만에 내놓게 되는 제3판이며 최근 진전된 ▲대사증후군 등 당뇨병과 관련된 새로운 질환군의 등장 ▲당뇨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과 치료법 ▲합병증 양상의 변화 ▲혈관질환 위험인자로서의 중요성 등에 대한 최신정보 등을 수록하고 있다.
또한 ▲당뇨병의 최근 개념 ▲당뇨병의 역사 및 역학 ▲한국인 제2형 당뇨병의 특성 ▲인슐린의 생리작용 및 작용기전 ▲당뇨병과 면역계 ▲당뇨병의 병태생리 ▲당뇨병의 분류와 진단 ▲당뇨병의 새로운 진단과 치료방법 ▲인슐린저항성 ▲대사증후군의 병태생리 및 치료 ▲당뇨병에 의한 눈의 합병증 ▲당뇨병성 신증, 당뇨병성 족부병변 ▲당뇨병과 감염증 등 이 기술되어 있다(문의:02-765-033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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